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 기술 확보로 경쟁력 확대
LG디스플레이, 저가 공세에 대비한 OLED 사업 확대…”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 확대”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저가 공세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대신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빌렸습니다. 대기업 그룹에서 모회사의 지원을 받은 것은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발행시장에서 직접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 때문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재무 건전성 회복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프리미엄 TV 시장 내의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장 선점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차세대 OLED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투명 OLED 생산을 위한 모든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LG전자와 함께 언제든 투명 OLED TV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TV의 가격이 예상보다 매우 높아 일반 OLED TV와 비교하여 4배 이상 비쌀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 증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